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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포츠

카타르월드컵 4강 첫경기 아르헨티나 VS 크로아티아

by 휀스쟁이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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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텁 4강 첫경기 아르헨티나 VS 크로아티아

 

드디어 준결승이 시작됐다.. 첫 대전팀은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

두 팀의 상대전적은 양팀 역대 전적 2승 2무 2패 막상막하이다..

최근 맞대결은 2018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가 아르헨티나에게 3 : 0 으로 승리한 바 있다.  

경기 시작 전 양팀 선발라인업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카타르월드컵 결승행을 결정지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의 0대3 패배를 그대로 되갚아주며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전반 축구의 신 메시와 그의 후계자 알바레스

 

초반엔 양 팀 모두 신중한 탐색전을 펼치다가 전반 20분을 넘어공격의 가속도를 붙였다.

그러던 중 전반 32분 선언된 페널티킥 하나가 경기 흐름을 아르헨티나 쪽으로 크게 기울였다.
하프라인에서 길게 올라온 패스를 받은 알바레스가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고, 이를 막으려던 크로아티아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의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메시가 왼발로 강하게 차 넣으며 대회 5번째 골을 성공..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르고, 월드컵 통산 11호 골로 역대 공동 6위가 됐다.

 

그 후 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알바레스의 단독 드리블 돌파에 이은 오른발 마무리로 2-0을 만들며 전반전을 마무리.

 

후반 득점왕을 향해 바짝 뒤쫒는 알바레스의 멀티골..


수세에 몰린 크로아티아는 후반전을 시작하며 파샬리치와 측면 수비수 보르나 소사를 빼고 니콜라 블라시치와 8강에서 동점골을 어시스트 한 K리그 출신 미슬라브 오르시치를 투입하는 공격적인 교체를 감행. 후반 5분엔 미드필더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대신 공격수 브루노 페트코비치를 넣어 공격의 활로를 찾으려 애썼고, 아르헨티나는 후반 17분 미드필더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로 바꿔 지키기로 응수.

이후에도 크로아티아가 좀처럼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는 가운데 후반 24분 아르헨티나의 끝내기 득점성공.

메시가 페널티오른쪽에서  수비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그바르디올의 밀착 방어를 이겨내고 돌파에 성공,  메시의 컷백을 알바레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쐐기 골을 성공하며 사실상 경기는 마무리됐다.

만 18세였던 2006 독일월드컵부터 꾸준히 출전해온 메시는 월드컵 통산 출전 경기 수를 25경기로 늘리면서 독일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마테우스와 함께 월드컵 역대 최다 출전자 타이가 됐고, 19일 결승전에 출전하면 마테우스를 제치고 역대 최다 출전자 타이틀을 갖게 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1골 1도움을 추가한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현재까지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 모두 선두권.  역대 출전한 월드컵 기록까지 더하면 메시는 월드컵에서 총 19개(11골 8도움)의 공격포인트로 기존 공격포인트 1위였던  독일의 클로제, 뮐러, 브라질의 호나우두와 동률을 이룬다.
결승전에서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며 우승한다면 우승에 더해 득점왕과 도움왕, 골든볼(최우수선수)까지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프로 무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우승을 다 해봤고, 월드컵 우승만 한다면 펠레나 마라도나를 넘어 '역대 최고의 선수(GOAT)'로 불리기에 모자람이 없다.

 

과연 메시가 마지막 월드컵을 우승으로 마무리할 지 기대된다.

 

아르헨티나와 남은 4강경기의 승자는 12월 19일 00 : 00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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