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8강 2경기 아르헨티나 VS 네덜란드

12월 10일 04:00  

드디어 카타르월드컵 8강 2경기 아르헨티나  VS  네덜란드 경기 시작!!

아르헨트나와 네덜란드의 A매치 역대전적은 네덜란드가 4승 2무 3패로 우세.

월드컵 전적만 봤을때도 2승 2무 1패로 우위에 있지만, 1978 아르헨티나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3대1로 이겨 우승을 했고,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네덜란드도 1974 서독월드컵, 1998프랑스월드컵에서 각각 승리, 2006 독일월드컵에선 C조 조별리그에서 만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처럼 둘의 승부 쉽게 누가 이길지 장담할 수 없는....

 

우선 오늘의 선발라인업을 살펴보자~

 최고의 창 메시와 최고의 방패 반다이크의 대결!!

전반전 창이 방패를 뚫었다.. 메시의 어시스트, 몰리나 득점으로 아르헨티나 리드 1 대 0

 

초반부터 아르헨티나의 강세. 좌우측 윙백을 가동하며 공세를 펼쳤다.

서서히 주도권을 가져오던 중 전반 35분만에 메시의 발에서 득점이 시작됐다.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상대수비를 흔들고 전방의 몰리나에게 쩔러준 패스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전내내 1개의 슈팅을 할만큼 네덜란드는 공격의 활로를 전혀 찾지 못하는 상황..

후반전 재미없을뻔한 경기, 네덜란드의 전술변화로 경기의 흐름이 바뀌며 2 대 2 동점!!

후반 역시 네덜란드는 경기가 풀리지 않으며 경기 양상은 아르헨티나가 리드.

26분 페널티박스 왼쪽을 돌파 한 아쿠냐가 뒴프리스와의 경합 끝에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낸다.

키커는 메시!! 메시의 월드컵 통산 10득점으로 이어지며  2대 0으로 경기는 끝나는 듯 했다.

그 후 네덜란드는 베호르스트를 투입해 전방에 높이를 더하며 고공플레이 시전..

그들의 작전은 효과적이었다. 투입 5분만에 베르하위스의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1골을 만회.

경기 종료 직전. 얻어낸 프리킥에서도 베호르스트의 멀티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후반 42분, 파레데스가 네덜란드 벤츠쪽으로 공을 강하게 걷어차며 벤츠클리어까지 일어나는 상황이 있었던 만큼

두팀의 신경전은 대단했다. 한 경기에 경고가 18장이나 나왔다. 경기종료 후 2장이 더해지면 역대 최다기록이고,

아니라해도 타이기록이 된다.  8강 2경기마저 연장전에 돌입..

연장전후반 아르헨티나의 파상공세, 득점없이 마무리

 

연장전 들어 메시를 중심으로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온 아르헨티나

매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고, 연장후반 페르난데스의 슛마저 골대를 강타하며 승부차기에 돌입.

승부차기,  신들린 선방의 마르티네스, 직접 득점까지 하며 아르헨티나의 승리 확정!

 네덜란드의  첫번째 키커 반다이크 마르티네스의 선방에 막혀 득점 실패..

 아르헨티나의 첫번째 키커 메시는 가볍게 성공하며 기세를 잡아갑니다.

 네덜란드 두번째 키커는 추격골을 어시스트한 베르하위스, 역시 마르티네스의 선방에 막혀 득점 실패..

 이 후 두팀 모두 득점에 성공하고 승부를 결정지을 아르헨티나의 네번째 키커 엔조 페르난데스 등장..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실축. 네덜란드의 다섯번째 키커 역시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상황.

 아르헨티나의 마지막키커로 나온 마르티네스 2차례의 선방과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아르헨티나 4강 진출!!

 

앞선 1경기도 그랬고 2경기도 역대전적 열세였던 두팀이 연장, 승부차기까지 가면서 승리..

이러다 8강 네경기 모두 연장가는거 아닌가몰러..